성인이 돼서 참 어리석고 철없는 생각인 것 같아 밖에 지인들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 놓기 참 부끄러워서 여기 글씁니다. 제가 예전부터 현재까지 "내가 그냥 원하는 것이 아닌 아주 간절히 원하는 것만큼은 절대 이루어지지 못 할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드는데 어떻게하면 이런 생각을 없애서 현실적으로 성취할 수 있을까요? 진짜 터무니없는 재벌되기, 로또당첨되기, 하루아침에 건물주되기, 람보르기니사기, 일류스타와 사귀기, 고시합격하기 이런 건 당연히 아니구요 ^^; 내가 현실적으로 봤을 때 실현가능성이 "일반인 상식선"에서 가능한 꿈인 것들요. 내가 늘 몇 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오고 있던 시험 합격하기 내가 장기간 자기계발을 하며 늘 사귀고 싶어했던 평균보다 조금 이상의 이성 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연애하기 현재 저의 간절히 원하는 꿈은 이렇습니다. 아주 터무니없는 동화 속의 꿈은 아니잖아요? 누군가는 "그래 내가 못할게 뭐가 있어?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어! 노력하면!" 하고 자신감 가지면서 열심히 노력해서 거기에 100% 충족은 안돼도 70~80% 가까이라도 가는 결과를 맞이합니다만 저는 제 스스로 마음의 손을 얹고 열심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제 스스로가 "나는 안될거야...다른 사람은 돼도 나는 왠지 안 될 것 같아...왜? 그런 경험이 없으니까 뭔가 실감이 안 나...믿기지가 않아...꿈만 같아..." 이러고 계속 안 믿으면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낮추게 됩니다. 아마도 학창시절부터 누적된 많은 성공들의 경험이 적어서 그런거 같습니다만....유독 그런 생각이 드는 정도가 제 스스로 느끼기에 너무 심한 것 같아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믿는 것의 gap 차이가 너무 커서 거기서 오는 괴리감에 매일매일이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나름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이런 저의 소심한 내면에 대해 분석해보고 피드백도 받아보곤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