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에 현재 영업직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직무가 저에게 안맞는 거 같네요.. 이제 근무한지 1년이 되갑니다. 유튜브를 통해 코딩에 대해 보고 새로운 흥미가 생겨서 국비지원으로 IT 진로를 새롭게 밟고 다시 밟아보면 어떤가해서요. 늦은 나이에 컴퓨터 관련 업무가 나에게 맞구나라는 것을 느끼더라구요.. 34살 신입들어왔는데 일 잘하더라구요 국비로 IT공부해서 왔던데 착실하고 기본기가 나쁘지 않아서 맘에 드네요 할려면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기본적으로 두꺼운 책한권에 있는건 거의 다 알아야 나이 좀 있어도 인정받습니다 화이팅...맞다고 생각하시면 겪어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안하고 후회하나 하고 후회하나 같다면 그냥 해보시는게 좋죠. 사람들 말 듣지마세요 어차피 지들도 몰라요 다만 뒷감당은 온전히 글쓴분이 하게되니까.....잘 안되도 받아들이시면되죠 무슨일을 할때든 최선을 다하는 극단적 노력파다 라는 자부심이 있으시면 뭘해도 안되실건 없습니다. 반대면 뭘 해도 안된다고 봐야겠죠.. 코딩 학습은 지식량도 꽤 되지만 그 지식 익히는 걸로 되는 게 아니죠. 머리를 깨트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컴퓨터는 논리로 움직이는데 사람 머리는 그거 굉장히 불편합니다. 감각적으로는 이해 안되죠. 반복적으로 그 논리를 몸에 체화하기 위해서는 오래 코딩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자율적으로 맨 땅 헤딩을 반복하면서 혼자 앉아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보는 몇 년 단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계의 논리가 체득되는 거죠. 그 컴터의 논리 구조를 만든 지난 세기의 천재들 중에 미쳐버린 사람도 많다는... 저는 2017년(그당시 29살)에 국비지원으로 it학원 다니면서 학점은행제로 컴공과 졸업장따고 취직해서 여자저차 개발자로 지내고 있습니다. 직업이 적성에 맞아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꿈과 열정만 있다면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조언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응원합니다! 음... 본인 시간을 투자해서 어느 정도 해보고 나서 이직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국비 지원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정말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그 안에서 어느 정도 두각을 드러내면 회사에서 뽑는데, 실력에 따라 연봉 올라가는게 상당히 드라마틱하게 차이가 납니다. 누구는 1년만에 3000->6000까지 올라가고, 누구는 5년 넘게 3000받을수있습니다. 알고리즘 문제들을 좀 풀어보고, 본인이 좀 친다 그러면 그때 준비를 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