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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러분이라면 다시 연락을 할꺼 같나요
작성자 생각대려 작성일 2023-02-06 07:26  (조회 :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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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에 연락이 끊긴 친구가 있습니다. 이유는.. 뭐 제 잘못이 컸습니다. 저는 인지하지 못하고 한 행동이 그 당시 그 친구에게 많이 스트레스 였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가 한 말에 저 또한 상처를 받고.. 그 당시에 집에 좀 안좋은 일이 있었던 터라 가뜩이나 힘들었던 정신상태였는데 그러다 보니 연락을 끊게 됬었죠.. 그 뒤로 심리상담도 여러차례 받고 정신과 다니면서 치료중인 상황인데.. 그렇게 연락 끊기고 그 친구도 저에게 딱히 연락이 없길래 아 그때 정이 다 떨어져서 연락 안하나보다.. 내가 먼저 연락하기에는 너무 미안하고 눈치보이고 그냥 이대로 끊어지는게 맞나보다 싶어서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다 삭제했었는데 최근에 생각해보니까 그런 행동이 상황을 회피하려는 행동이 아니였었나 싶더라구요.. 그 친구 의견을 들어보고 그 친구가 더 연락 안하고 싶다고 하면 그때 정리를 하더라도 일단 연락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처를 찾아봤는데 도저히 안보이더군요.. 그러다가 최근에 아주 예전에 주고 받았던 메일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막상 메일을 쓰려니까 아직도 망설여 지네요.. 메일 보내보는게 맞을까요..? 다른 분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자기의 정리로 타인의 정리까지 해버리는 건 또 다른 잘못입니다. 그 친구의 연락을 기다리는게 정석입니다. 연락이 안오면, 님의 잘못으로 친구와 연락이 끊겼다는 걸 받아들이는 겁니다. 내가 생각해보니, 나의 잘못이었지만, 지금 지난 메일을 보니, 그 친구와 다시 연락하고 싶다. 다 님의 생각의 정리 아닌가요. 그럼 그 생각의 정리에 대한 님의 잘못만 받아들이면 됩니다. 글 내용중에 그 친구도 연락 안한다고 했으니, 이미 그 친구는 님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도 그걸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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