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회원 입니다만 요새들어 생긴 고민 좀 적어 형님들 의견 참조 좀 해볼까 합니다.. - 30대 중반 들어섰고 아이는 둘 이고요 - 현재 병천 에 직장 친가 처가 5~10분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 빌라 주인세대 55평대에 1억5천 전세로 살고 있고 올해 10월이 만기 입니다. - 세종 에 자가 25평 아파트가 있는데 지금 월세 받고 있고요. - 와이프가 애들 교육 문제도 있고 시골에서 더 이상 살기가 싫다며 올해까지만 살고 세J으로 이사를 가자고 하루가 멀다 하고 이야기를 꺼내는데.. - 저도 사실 내심 가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 저희가 차가 없어서 이사 간다면 차량도 구매 해야 할 거 같고요 - 지금 직장 친가 처가를 포함해서 너무 많은 도움을 감사히 받고 살고 있는데 - 간다고 하면 너무 죄송스럽고 이직도 생각해 봐야하고.. 이게 맞는가 싶네요.. 형님들 조언 좀 듣고 참조 좀 해봐도 될까요? 감사합니다ㅎㅎ 제 짧은 식견으로는 아내분 말씀듣고 세종으로 가시는데 어떨까 싶습니다. 친가에게는 가장으로써 결정한거라고 통보해야 아내분한테 가는 원망이나 아쉬운소리 같은 데미지가 적어질 듯 싶습니다. 이직이나 작은 평수로 가는거라 당장 불편하시겠지만 나중에 아내분께 한번정도는 큰소리 치실 건수(?)가 생기는거니까요. - 미혼(30중반) 드림 이런건 솔직히 고민 할 가치도 아님 본인 이직만 이사가고자 하는 지역으로 된다면 무조건 고임.. 부모님들 지금 당장이야 섭섭해 할 수 있었도 나중에 이사 가서 더 잘 되는 모습과 자주 찾아 뵙고 용돈 드리면 해결 될 일임.. 친가 부모님들이 도움 많이 주신다 생각하시지만 그게 참견일수도 있는걸 생각하세요. 부인께서는 시골보다 세종 깔끔한 도시 라이프를 생각하고 있는듯 한데.. 원하는대로 해주시길. 저는 적극추천. 내 집 두고 왜 세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