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업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자격증 취득하고 트레이너로 일을 시작한지 3년차 입니다. 트레이너라는 직업이 뭔가 미래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확신이 서지 않아서 고민이네요. 지금까지도 직업을 고민만하다가 진득하게 오래하지 못하고 또 다른 직업을 알아봐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공부를 못해서 남들처럼 공무원이나 할까라는 생각은 못하겠네요... 헬스 트레이너 말씀이신가요. 흠.. 아무래도 정년까지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죠. 일을 하면 할수록 경력과 능력이 향상되고 이직시에 연봉이 팍팍 올라가는 그런 직종이 좋겠죠. 확신이 없으면 좋아하는걸 우선 하세요 급여가 적더라도 돈 벌면서 이직하시거나 잘하시는걸 찾으시면 됩니다 저도 체육계통 출신이니 후배님께서 미래에 대한 암울함에 좌절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체육이 정말 중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죠. 비싼 PT 할 능력이 있는 사람은 다 수도권에 사는데 초고급 PT 공급은 시장 장악 끝난거 같고 지방은 돈이 안되서 다 망해요. 트레이너로서 인기 있는 것도 20-30대 몸 멋질 때 10년 정도이고 이것도 내 사업이 아닌 남 사업 도와주는 꼴이었죠. 그 이후 전문성으로 승부보거나 인기에 편승해야하는데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들껍니다. 체육시장은 아예 고가나 아예저가나 두가지만 살아남고 있고요. 현실적으로 트레이너는 전망이 나빠요. 결국 내사업 잘해내거나 다른 방향 찾아가셔야 합니다. 일하시면서 여러가지 다른방향 준비하세요.